책4 당신이 옳다 - 정혜신 : 찐추천 ㅠㅠ 너무 좋은책 밀리의 서재 구독권을 언니에게 선물받은 후에 바로 읽기 시작한 정혜신의 . 사실 이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건 우연히 보게 된 유튜브 영상 하나 때문이었다. 이전 학기가 나에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기도 했고, 인간관계가 너무 좁고 막혀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정말정말 한국에 가고 싶었다. 하지만 코로나도 문제였고, 한국에 가면 다시 돌아올때 비자 문제로 머리를 썩힐것 같아 그냥 마음을 접은 채 방학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한 계기로 한국에 있는 한 호텔 내부를 소개해주는 영상을 보게 됐는데, 영상을 올리신 분이 읽는 책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메인은 호텔의 내부 소개였지만 나는 유독 그분이 열심히 읽던 이 책이 더 관심이 갔다. 정말 신기했다. 서점에서 봤으면 그냥 지나쳤을 제목인데 그때는 .. 2020. 12. 30. 어쩌다 가방끈이 길어졌습니다만 -전선영 유튜브는 내가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의 비디오를 랜덤으로 보여준다. 가끔씩 실수로 보게된 웃긴 채널이 있다면 그와 관련된 비디오를 계속해서 추천해주고, 만약 내가 글쓰기에 관련한 비디오를 본다면 또 그것 나름대로 추천을 해준다. 유튜버 돌돌콩으로 활동하는 전선영씨는 어느날 새벽 무료함으로 뒤척이던 나에게 유튜브가 추천해준 사람이었다. 안그래도코로나 덕에 시간도 많이 남는데, 건강한 취미나 가져보자 하는 마음으로 시청한 그녀의 일상은 나를 완전히 매료시켰다. 매일 아침 네시 반에 일어나 운동을 하고 아침 일기를 쓰는 그녀는 영어도 수준급이었고 미국의 아주 예쁜 숲속마을에 살고있었다. 우와! 감탄이 나오는 그녀의 삶과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한결같이 꾸준히 할 수 있지? 라는 생각을 하던 찰나에 구독자 중 한분.. 2020. 6. 11. 아무튼, 요가 -박상아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면서 꼭 읽고 싶었던 책 중 하나이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시작한 것 중 하나가 요가인데, 하면 할 수록 몸도 유연해지고 기분도 정화되는 것 같아서 요가와 관련한 글들을 읽고 싶어졌다. 이전에 브런치 구독을 할 때 누군가가 올려놨던 리뷰글을 보고 읽어봐야겠다 싶었던 책이었는데 다행히 밀리의 서재에 책이 있었다. 전반적으로 쪽수가 적기도하고 내용이 어렵지않아서 술술 읽히는 책이다. 3시간정도 맘 잡고 읽으면 다 읽는 정도? 나는 취미로 요가를 하는 수준이라 작가의 인내와 고뇌까지는 공감이 가지 않았지만 타지에서 영어와 부딪히며 고생하는 부분은 정말 뼈저리게 공감이 갔다. 그리고 읽으면서 느낀건 글이라는것은 역시 이 사람의 인성과 성향을 모두 반영하는구나 였다. 저자가 요가를 가.. 2020. 5. 20. Better than Before -Gretchen Rubin 1. The happiness Project 로 이름을 알린 그레첸 루빈의 새로운 책인 Better than Before. 딱 봐도 자기계발서인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단순하게 '영어공부'를 위해서였다. 소설보다는 자기계발서류가 이해하기가 쉬울것같아 선택했것만 모르는 단어가 페이지마다 나와서 정말 한달은 걸려서 읽은것 같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읽으니 후반부에선 한 챕터를 10분만에 읽게되었다. 원어민 친구들은 쉽게 이해가 되는 내용이겠지만 비원어민인 나에겐 살짝 어려운 내용이었기에 옆에 노트를 펴놓고 책의 중요 내용을 필기해가며 공부하듯 읽었다. 읽어놓고 보니 내용은 사실 지금까지 우리가 자기계발서에서 읽어왔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좋은 습관을 형성하고 그것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은 사람들.. 2019.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