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 주절 내생각1 나의 2020년 돌아보기 믿기지않았던 2020년이 지나갔다.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서 그런지 지난 내 1년은 그리 알차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진첩을 하나하나 열어보니 그래도 나름 알콩달콩 잘 살아온 것 같다. 이건 학교 첫 실습시간에 내가 처음으로 세팅한 테이블 ㅋㅋㅋ 한달동안 밤 10시까지 죽어라 일했던 레스토랑이다. 실습목적으로 무급으로 일했던곳인데, 그래도 반 친구들과 사이가 좋아서 즐겁게 했던 것 같다. 첫 서버일이라 정말 덜덜 떨면서 일했다. 지금하면 더 잘할 수 있을것 같은데 저때는 영어도 잘 못하고, 음식은 왜이리 뜨거운지 실수도 정말 많이 했다. 그래도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1학기 초반엔 요리실습과 레스토랑 실습이 꽉차있어 일을 구하지 못했었다. 그래도 내 용돈벌이는 해야해서.. 2021. 1. 12. 이전 1 다음